더블탭스 WTAPS 16AW MA-1 JACKET NYLON TWILL

더블탭스의 마원 자켓입니다.
더블탭스 자켓 중 상당히 만듦새가 좋은 아우터에요.

구하고 싶었는데 좋은 컨디션의 제품을
일본옥션에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의류 브랜드에요.
모자와 의류 여러 점 가지고 있어요.

약간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국내에선 배우 고 김주혁님이
1박 2일에 착장하고 나오셔서 알려지게 되었지요.

A-3모자, 코위찬 제품이 wtaps 입니다.
저 코위찬 니트 자켓은 14년도에 발매된 것이에요
빈티지한 분위기가 너무 멋있습니다.
시간의 꽤 지난 지금에도 요즘 유행하는 룩과
크게 다르지 않게 상당히 세련되게
소화하셨어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축가부르는 장면을
인상 깊게 봤었는데,
교통사고로 안타깝께 떠나셔서..
사진과 영상으로만 추억할 수 있음이
너무 아쉽습니다.

Wtaps 더블탭스는 1996년도부터
브랜드 디랙터인 니시야마 테츠상에 의해 시작됩니다.

브랜드 이름은

Double taps -> Wtaps
두번 사격하면 명중한다 라는
군사용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름에서 보듯이 밀리터리 기반의 브랜드이구요,
테츠 본인이 처음으로 만든 옷이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 만든 뼈다귀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 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케이트나 스트릿 느낌도 다분합니다.
뼈다귀 로고는 더블탭스 제품들에도 많이 사용 되죠.

다른 이야기들도 많으나
다른 더블텝스 소개할 때 하도록 할께요 ㅎㅎ

제품 보호 비닐과 텍..
없어도 입는덴 전혀 지장 없지만 없으면 허전해요 ㅋㅋ

색상은 다크 네이비 입니다만
9할은 검정으로 보여요.
자연스러운 주름이 멋져요. 쨍쨍한 시보리까지

16년도 제품이라 구형 검정택이 붙어있습니다.
17년도에는 내부택만 신형 하얀색으로 바뀌고
18년도 부터 외부까지 신형 하얀택으로 바뀝니다.
구형택이 밀리터리 감성이 있어 전 더 좋아요.

사이즈는 LIMA = 3 = L 되겠습니다.

군용 자켓에 대부분 존재하는 좌측 팔 부분 포켓입니다. 일상에선 잘 쓰이진 않지만 요즘 다른 마원 자켓은 없이 나오는 것도 많더군요.

뒤쪽에 타겟 자수가 이 자켓의 포인트입니다.
더블탭스 감성값이죠.
지금은 없어진 육군 2사단
노도부대 로고와 흡사하네요 ㅋㅋ

내부 안감은 주황 나일론으로 되있고 안쪽 포켓이
두개 더 안쪽에 있습니다.

내부 장황하게 써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Placing things where they should be

あるべきものをあるべき場所に

물건은 있어야 할 장소에 있어야 한다.

밀리터리 감성을 브랜드 정체성에 녹여 잘 풀어내어
지금의 더블탭스가 만들어 진 것 같네요 ㅎㅎ

착용해보니 몸에 착 감기는 것이
정말 좋아요 후드셔츠도 더블탭스 제품입니다.

요즘 루즈한 실루엣의 바지를 많이 입으시지만,
전 슬림한 바지가 좋아서
같이 입어보았어요.

어두운 곳에서 보니 다크 네이비 맞습니다.

옷은 입어야 제 맛이에요 ㅎㅎ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